유전자 적중 쥐 개발…암 등 질환연구 진전 기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는 '유전자 적중 생쥐'를 만든 미국 유타 대학의 마리오 카페키 교수와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올리버 스미시스 교수, 영국 카디프 대학의 마틴 에번스 교수 등 3명이 공동 수상했다.
이들은 특정 유전자를 바꿔치기하는 '유전자 적중' 기술을 적용한 생쥐를 처음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전자 적중 생쥐의 개발로 당뇨병, 암, 심장질환 등 많은 질병 연구의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989년 이후 1만개 이상의 쥐 유전자가 이 연구에 사용됐다고 밝혔다.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현재 유전자 적중 쥐는 생의학의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그 혜택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수상자는 천만 스웨덴 크로네, 우리 돈으로 약 14억원을 받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