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60억달러 규모 연간 37% 증가할 듯

약물 전달 기술 시장에서 나노테크놀로지는 새로운 나노입자(nanoparticles)와 나노구조(nanostructured) 전달 기술이 현재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기존 폴리머 치료법을 대체하기 시작하고 있어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리서치 업체인 Cientifica사가 최근 발표한 '나노입자 약물 전달 시장(The Nanoparticle Drug Delivery Market)'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나노텍 약물 전달 전체 시장은 현재 34억달러 규모에서 2012년 260억달러 규모로 연간 37%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하며 2012년 이후 보다 가파르게 성장해 이러한 나노 기반 물질 시장은 2015년 2200억달러에 도달할 전망이다.

나노텍은 이미 약물 전달 규모와 방법에서 변화가 시작됐으며 이 분야의 향후 성장 잠재력은 막대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약물 전달을 위한 새로운 제형과 경로는 체내로 접근이 어려운 부문에 새로운 유형의 약물을 용이하게 전달토록 하는 나노 치료제들이 개발되고 있다.

완전하게 새로운 약물 성분을 개발하는 것과 업그레이드된 제형을 도입하는 것은 신약개발에 투자하는 위험, 시간과 자금을 줄여줄 것으로 분석했다.

나노입자 약물 전달기술은 약물의 라이프사이클 연장, 수익성 증가와 특허 확대, 약물의 매출이 정점에 달한 기간 동안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서 기존 약물제형을 개선시킬 수 있다.

보고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나노텍 시장에 형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어떻게 나노구조화된 전달 기술이 이 시장에서 형성되는지를 이해한다면 회사들은 새로운 전망에 대한 지도를 그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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