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경제 성장·보험적용 확대 등 성장 동력

인도의 빠른 경제 성장, 헬스케어 보험과 인프라 확대 등으로 제약시장은 향후 10년 간 3배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컨설팅업체인 맥킨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제약시장은 2015년 200억달러 규모로 3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인도는 2년전 14위에서 향후 10년 이내에 세계 10대 제약시장으로 도약할 것으로 분석했다.

인도제약시장은 2004년 34억달러에서 2005년 61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했다.

보고서는 인도제약시장은 2000~2005년 연간 9% 성장과 비교해 향후 10년 동안은 12.3% 성장률을 예상했다.

연 8%의 GDP 성장 등 빠른 경제 성장은 제약시장의 성장에 주요한 요인이다.

보고서는 예상 성장의 40%는 2배의 소비 증가, 중산층 확대, 암, 당뇨병 등 만성질환 증가 등이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시골에 있는 병원과 클리닉 등 의료 인프라 개선은 예상 성장의 20%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보험 강화는 15%를 차지할 전망이다.

인도는 닥터 레디, 랜박시 등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제네릭 제약사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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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도 제약시장에서 보다 많은 성장동력은 정부의 지원정책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인도 정부는 보다 많은 R&D 지원과 의료보험 적용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인도 인구의 90%는 비보험자이며 제약사와 의료보험 서비스가 공동으로 지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도에서 민간 보험업자들의 성장을 촉진하면 약물 매출도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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