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신장손상, 심부전 등 부작용 문제

미국 FDA가 1년 이상 조사해 온 바이엘의 혈액제제인 '트라시롤(Trasylol)'의 안전성 검토를 할 예정이다.

FDA는 트라시롤의 신장손상, 심부전, 사망 등 부작용 문제에 대해 9월 12일 전문가 패널에게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22일자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트라시롤은 관상동맥우회수술 동안 출혈로 인한 혈액 감소를 줄이기 위해 사용된다.

FDA는 지난해 수술동안 혈액 손실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만 사용토록 주의사항을 추가했다.

FDA 자문위는 내달 보다 트라시롤의 사용을 보다 엄격하게 제한을 권고할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트라시롤은 전년도보다 33% 감소한 지난해 1억9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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