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4개 제약사 30대 품목 분석, 전년동기비 13.33% 성장

동아제약 박카스ㆍ스티렌, 대웅제약 올메텍ㆍ우루사ㆍ가스모틴, 한미약품 아모디핀 등 6개 품목이 지난 2분기 1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 국내 상위 4개 제약사의 2007년 2분기 주요 제품 중 매출 상위 30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이들 제품의 총 매출은 2040억원으로 전년 동기 1800억원 보다 13.3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올메텍ㆍ우루사ㆍ가스모틴 등 8품목의 2분기 매출이 6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33% 성장했고, 유한양행도 메로펜ㆍ알마겔ㆍ나조넥스 등 7품목이 30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6.64%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한미약품은 아모디핀ㆍ메디락계ㆍ카니틸정 등 7품목의 매출이 350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34% 증가했고, 동아제약은 박카스ㆍ스티렌ㆍ니세틸 등 8품목이 7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84% 성장하는 데 그쳤다.

제품별 매출액에서는 동아제약 박카스가 29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대웅제약 올메텍이 159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또 대웅제약 우루사(148억원), 동아제약 스티렌(147억원), 한미약품 아모디핀(134억원), 대웅제약 가스모틴(104억원) 등으로 이들 제약사의 6개 제품이 100억원 이상의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이어 대웅제약 글리아티린(91억원), 동아제약 니세틸(73억원), 유한양행 메로펜(57억원), 동아제약 오팔몬(57억원), 유한양행 알마겔(53억원), 동아제약 비겐(50억원), 유한양행 나조넥스(48억원), 대웅제약 보톡스(45억원), 한미약품 메디락 계(43억원), 유한양행 이세파신(42억원), 유한양행 안플라그(42억원), 대웅제약 푸루나졸(40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대웅제약 다이아벡스(39억원), 한미약품 카니틸정(38억원), 한미약품 클래리 계(38억원), 동아제약 그로트로핀(38억원), 유한양행 코푸시럽(35억원), 동아제약 가스터(34억원), 한미약품 이트라정(33억원), 한미약품 심바스트정(33억원), 대웅제약 에어탈(33억원), 유한양행 레바넥스(32억원), 동아제약 에포세린(32억원), 한미약품 트리악손 계(3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제품별 성장률에서는 대웅제약 올메텍이 전년 동기 대비 63.92% 고성장세를 보였고, 대웅제약 보톡스도 55.17%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동아제약 스티렌(47.00%), 유한양행 안플라그(44.83%), 대웅제약 글리아티린(37.88%), 동아제약 오팔몬(35.71%), 대웅제약 우루사(34.55%), 유한양행 알마겔(29.27%), 대웅제약 에어탈(26.92%) 등의 성장폭이 컸다.

이에 반해 한미약품 트리악손 계(-18.42%), 유한양행 이세파신(-17.65%), 동아제약 박카스(-15.90%), 대웅제약 다이아벡스(-15.22%), 한미약품 이트라정(-10.81%), 동아제약 비겐(-7.41%), 동아제약 에포세린(-3.03%) 등 7개 품목은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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