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형 전남대병원장, 병실 방문 격려



김상형 전남대병원장은 8일 오전 11시 간암 말기 아버지에게 간이식 수술을 한 광주 금호고등학교 2학년 이용준 군을 병실을 찾아 격려했다.

용준군은 지난 6일 수술 후 현재 병원 1동 8층 정형외과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수술 후 회복정도가 양호한 상태다.

아버지 이창훈(44세) 씨는 2006년 간경화가 찾아온 뒤 지난 6월 간암 말기 진단을 받아 간 이식 수술을 하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을 받는 상태에 이르렀다.

이 씨는 아들 용준군의 간 60%를 이식 받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외과계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김상형 병원장은 “아버지를 위해 선뜻 간 이식수술을 결심한 용준군이 대견하다”며, 용준군의 효심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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