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적응증확대 등이 동력…전체시장 비중 증가세

글싣는 순서
1.약물 사용 추세 종합
2.처방약 시장분석

3.약효군별 시장 분석
①10대 약효군 분석-②빠르게 성장-퇴조하는 약효군-③바이오 약물

4.향후 3년 간 전망
①새로운 기회 시장-②제네릭-③심혈관계 약물 시장-④중추신경계-⑤대사성 및 당뇨병-⑥소화기계-⑦류머티스 및 근골격계-⑧호흡기계-⑨항암제-⑩안과-⑪기타
5.종합



바이오 등 전문약물(specialty drugs)은 약국 지출의 중요한 구성요인이며 비용 증가의 주요 동력이다.

이러한 약물은 혈우병, 다발성 골수종, 암, 빈혈증, 방관 섬유증, C형 간염, 류머티스 관절염, 건선, 성장호르몬 결핍증 등 복잡한 질환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2006년 일부 바이오 신약이 도입됐으며 일부는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

바이오약물은 연간 비용이 6000달러 이상 고가이며 일부는 25만달러 이상된다.

2006년 바이오 약물 지출은 16.1% 증가했다.

급격한 증가는 이용도와 단위 비용의 높은 증가를 반영하고 있다.

바이오 약물의 사용은 7.3% 늘어나 전체 약물 소비의 평균 1.0% 증가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률은 신약과 적응증 확대 등이 주원인이다.

단위 비용은 8.8% 증가했다.

증가의 첫 번째 요인은 많은 바이오 약물의 가격 상승과 일부 치료군에서 보다 새롭고 높은 비용 선택으로 전환에 의해 견인됐다.

또한 바이오 약물은 만은 치료 대체 약물과 제네릭이 없다는 점도 비용 증가의 한 요인이다.

바이오 약물의 지출 증가는 전체 약물 비용 증가의 24.7%를 기여했다.

바이오 약물의 소비 증가는 암과 류머티스 관절염, 다발성 골수종, 심정맥혈전증(DVT), 폐동맥 고혈압(PAH), 골다공증, 만성 철 과다증, 성장호르몬결핍 등 치료제 사요이 가장 높았다.

C형 간염 치료제 사용은 약간 감소했다.

바이오 약물의 시장 점유율을 보면 류머티스 관절염이 25.2%로 가장 높고 이어 다발성 골수종 18.0%, 항암제 15.5%, 인성장호르몬 6.5%, 빈혈증 5.1%, 항혈전제 4.6%, C형 간염 4.6% 등 7대 계열이 약 80%를 차지했다.

탑 바이오약물

항암제는 바이오 약물 지출의 선두주자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37.9%의 고성장을 했다.

성장은 가격 상승과 높은 단위 비용(27%) 증가 등이 복합요인이다.

넥사바, 리브리미드, 수텐 등 새롭고 고가 약물의 빠른 적용은 평균 치료 비용 증가를 촉진했다.

항암제의 사용은 8.6% 늘어나 상대적으로 완만했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지출은 15.7% 급증했다.

특히 엔브렐, 휴미라, 레미케이드 등은 플라크 건선, 크론병, 다른 자가면역질환으로 기존 제품의 적응증 확대 등은 약물 소비 증가에 기여했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는 브랜드 제품의 가격 상승 등으로 14.8% 성장했다.

2006년 재 출시한 티사브리(Tysabri)는 소비 증가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 계열은 사용도는 0.6% 증가에 그쳤으나 단위 비용은 14.2% 늘어나 성장의 주요인이 됐다.DVT/항혈전제는 러브녹스가 성장을 주도했다.

항혈전제 아릭트라(Arixtra)의 사용도 급증했다.

항혈전제 시장은 23.7% 성장했다.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는 트라클리어(Tracleer)가 성장을 주도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43.4% 고성장을 했다.

이는 신약 등의 약물 사용이 66.7% 폭발적으로 늘어난 반면 단위 비용은 14.0% 줄었다.

2004년 승인된 벤타비스(Ventavis)와 2005년 허가받은 레바티오(Revatio)와 복합제의 사용이 급격한 매출 성장을 했다.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은 31.0% 고성을 했다.

골다공증 치료제는 포테오(Forteo) 사용이 2005년 19% 늘어났다.

이 약물은 고가로 2002년 11월 승인됐다.

이 시장은 약물 사용(19.1%), 단위 비용(10.0%)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만성철과다증치료제 엑스자데(Exjade)는 2005년 말 런칭돼 판매 첫해인 2006년은 시장에 의미있는 영향을 미쳤다.

성장 호르몬 제품은 뉴트로핀 AQ, 휴마트로프, 노디트로핀 등 일부 선도 제품이 이용이 급증해 성장을 주도했다.

이 시장은 7.3% 성장했다.

소마트로핀 제품간의 가격 경쟁은 단위 비용 성장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됐다.

바이오 약물 부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약물은 비중이 낮은 계열이다.

천식 치료제 졸레어(Xolair)의 사용은 2006년 17% 성장했다.

전체적으로는 이 시장은 23.4%의 고성을 기록했다.

2004년 3월 승인된 신장 투석치료제 센시파(Sensipar)의 사용은 2006년 43% 급증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61.1% 성장했다.

반면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은 10.8%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단위 비용 하락과 사용 감소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

사용 감소는 재치료가 필요없는 페그 인터페론 치료로 달성할 수 있는 높은 반응율이 반영됐다.

또 리브톨(Rebetol), 코페쿠스(Copegus) 등 제네릭 리바비린(ribavirin) 사이의 치열한 가격경쟁은 단위 비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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