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45억달러 규모, 년 10% 성장

천식 치료제 등 폐를 통한 약물 전달 시스템(Pulmonary Drug Delivery Systems) 전체 시장은 향후 수년간 두자리수 성장률을 지속할 전망이다.

마켓 리서치 업체인 카로라마 인포메이션이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폐 약물 전달 시스템 시장은 2006년 255억달러에서 2010년 345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10%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 시장은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연평균 11.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동안 약물 전달 기술 부분 시장은 14억달러에서 16억달러 규모로 소폭 성장했다.

보고서는 폐 약물 전달 기술과 혁신적인 약물 전달 시스템의 요구에 대한 실질적인 변화는 느리게 진행돼 왔다고 분석했다.

화이자의 흡입 천식치료제 '엑쥬베라'가 안전성 문제로 기대만큼 매출을 올리지 못하지만 이 제품은 최초의 흡입형 약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현재 많은 주사제로 관리되는 약물은 소비자들의 저항을 받고 있어 흡입제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인터루킨-1 수용체, 인터페론, 칼시토닌 등 새로운 물질들이 폐 전달로 개발 중에 있다.

보고서는 향후 흡입형 약물 관리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에 치료할 수 없거나 부분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비침습적인 약물 전달 기술이 다시 살아나도록 유도할 수 있는 질병치료의 문을 열어 놓았다고 진단했다.

만성질병을 치료하는 거의 모든 바이오 제품은 현재 치료제보다 경쟁적으로 유리한 비침습적 전달의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美, 약물전달 시장, 연평균 15.6% 성장

한편 마켓 리서치 업체인 UCC 리서치에 따르면 임플란트, 흡입, 피부전달 등 전체 진보된 약물 전달 시스템 미국 시장은 2004년 542억달러, 2005년 641억달러, 2006년 744억달러로 매년 두자리수 성장을 해왔다.

이 시장은 앞으로 연평균 15.6%의 성장률을 기록, 2011년에는 1535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가장 큰 시장은 서방형 약물 방출, 임플란트, 피부 약물전달 시스템으로 2005년 전체 시장의 50%를 점유했다.

이 시장은 2011년까지 표적 약물전달 시스템 시장에 점차 잠식을 당할 것으로 예상돼 2011년 시장 점유율은 48%로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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