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골다공증치료제 추가 적응증 신청중

한국노바티스는 골파제트병 치료제 ‘아클라스타’(성분:졸레드론산 5mg 주사액)를 국내 발매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아클라스타는 2007년 하반기에 1년 1회 주사 투여하는 폐경후 골다공증 치료제로 추가적응증 승인을 획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클라스타’는 파골세포에 의한 골 흡수를 억제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로, 기존의 표준 경구치료법에 비해 1회 15분 정맥주사로 투여가 간편해져 환자순응도를 유의하게 개선시켜 줄 수 있다.

골파제트병은 국소적으로 비정상적인 골 전환(bone turnover) 증가가 특징인 만성적인 골 대사 이상으로, 골다공증 다음으로 흔한 대사성 골 질환이다.

잦은 통증과 함께 정상적인 뼈 생성과정의 기능부전으로 인해 잠재적으로 악화되는 대사성 골 질환이며, 환자들은 뼈 통증, 골격 기형, 병리 골절, 이차 관절통, 신경관련 합병증, 청력손실 등을 경험한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아클라스타는 골파제트병 환자들에게 새롭고 효과적인 치료 선택의 폭을 넓혀 줌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클라스타는 1년 한번 주사하는 편리하고 효과적인 골다공증 치료제로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아클라스타는 골파제트병 치료제로 국내를 비롯한 유럽, 캐나다 등 약 50개국에서 승인을 받았다.

또 전세계 보건당국에 1년에 한번 주사하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추가 적응증 신청서가 제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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