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이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병원을 찾는 택시기사들에게 따듯한 쌍화차를 제공키로 했다는데...

길병원이 쌍화차를 제공하는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2회로, 오전에는 10시~12시, 오후에는 2시~4시 까지라고.

장소는 본관 택시 승강장 앞이며,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안전 운전을 하는 택시기사를 격려하기 위해 본 서비스를 결정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

그런데 왠지 찜찜한 구석이...

고생하는 이웃에게 정이 듬뿍담긴 음료를 제공한다는 취지야 좋지만 이왕 할거라면 굳이 시간의 제약을 두어야할 이유는 무엇인가.

쌍화차 한잔 먹으려구 그 시간에 맞춰 오라는 건가?

그러다 속보이는 '생색내기 행사'란 오해를 받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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