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관세청이 발표한 2월 수출입동향(확정치)에 의하면 수출은 월중 실적으로는 최대치로서 3개월 연속 30%이상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작년 9월이후 6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크게 증가한 품목은 반도체(70%), 정보통신기기(54%), 승용차(60%), 선박(52%) 등으로 대일본(50%) 및 대미국(32%)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증가율이 두드러졌으며, 수입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유(28%), 철강재(41%), 비철금속(58%)등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작년 4월이후 11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누계기준(1-2월)으로 금년도 연간 목표 흑자액(100억불)의 5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