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혈전치료제 실로스탄정을 14일 출시한다.

실로스탄정은 실로스타졸(Cilostazol 100mg)제제로 혈소판응집을 억제하고 뛰어난 항혈전효과를 나타낸다.

또, 말초혈관 확장작용에 의한 폐색부위로의 혈류증가작용이 있어서 만성 동맥폐색증(버거씨병, 폐색성 동맥경화증, 당뇨병성 말초혈관병증 등) 환자의 궤양, 동통, 냉감 등의 허혈성 증상에 효과적이다.

특히, 실로스탄은 만성동맥폐색증의 증상인 간헐성 파행증 치료제로 미국 FDA에 함께 승인을 받은 펜톡시필린과 비교해서도 더 뛰어난 치료효과를 가져온다고 보고된 바 있다.

또한, 실로스탄정은 당뇨병환자의 말초혈관증에 의한 순환장애에 있어서도 개선효과가 있으며 만성뇌경색에 대해 같은 항혈소판제에 속하는 티클로피딘보다도 뇌순환 개선 효과가 높다.

한편 지난해 혈소판응집 억제제 국내 시장규모는 약 350억원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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