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약물, 15% 고성장…바이오 약물이 동력

글싣는 순서
1.약물 사용 추세 종합
2.처방약 시장분석

3.약효군별 시장 분석
①10대 약효군 분석-②빠르게 성장-퇴조하는 약효군-③바이오 약물

4.향후 3년 간 전망
①새로운 기회 시장-②제네릭-③심혈관계 약물 시장-④중추신경계-⑤대사성 및 당뇨병-⑥소화기계-⑦류머티스 및 근골격계-⑧호흡기계-⑨항암제-⑩안과-⑪기타
5.종합



소화기계 약물은 2006년 전체 약물 시장의 10%를 차지했으며 2007~2009년은 일부 제네릭과 OTC 사용 증가로 1%p 감소한 9%에 머물 전망이다.

이 시장은 2007~2009년까지 연평균 10~12%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일부 제품 OTC 전환

향후 3년 간 소화기계 약물의 성장 요인은 선두 제품인 '프리바시드'의 제네릭 출시와 OTC 전환, 새로운 크론병 치료제 certolizumab pegol의 도입 등이다.

프리로섹의 퍼스트 제네릭은 올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선두 PPI 계열인 프리바시드의 제네릭은 2009년 특허만료 이후 런칭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프리바시드는 특허 만료에 앞서 OTC 제형이 먼저 런칭될 전망이다.

이러한 새로운 제네릭과 OTC 버전은 비용과 사용에 중요한 영양을 미칠 수 있다.

현재 남아있는 브랜드 약물 가격의 상승으로 PPI의 성장은 한자리수에 머물 전망이다.

프리바시드의 계승약물인 TAK-390MR가 현재 개발 중에 있다.

새로운 약물은 2009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 아미티자(Amitiza)가 만성 변비 치료제로 승인됐다.

지난 3월 젤롬(Zelnorm)의 판매 중단으로 아미티자는 유일한 만성 변비 치료제가 됐다.

이 약물은 향후 3년 동안 소화기용 약물 사용에 성장을 완화시킬 전망이다.

현재 가까운 장래에 이러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한 신약은 없다.

염증성 장증후군 치료에 사용되는 새로운 바이오 약물은 앞으로 3년 간 사용 증강[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05년 레미케이드는 궤양성 대장염에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

이후 레미케이드는 소아 크론병, 건선 등에 적응증을 추가했으며 휴미라도 성인 크론병에 적응증을 확대했다.

현재 파이프라인에 있는 약물로 심지아(Cimzia)는 2008년 크론병 치료제로 승인이 예상된다.

이 약물은 한달용법제로 휴미라와 비슷한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류머티스 관절염 약물 시장 15% 고성장

근골격계 및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는 2006년 전체 시장 성장의 5%를 기여했으며 향후 3년 간은 6%에 머물 전망이다.

이 시장은 2007년 17%~19%, 2008년 14%~16%, 2009년 13%~15%의 성장이 예상된다.

주요 성장 드라이버는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에 엔브렐, 휴미라 등 고비용의 바이오 제품의 사용 증가, 건선, 크론병 등 바이오 약물의 적응증 확대, 골다공증과 류머티스 관절염을 적응증으로 한 새로운 치료제 등장 등이다.

많은 골다공증 환자들은 아직 치료를 받지 않고 있으며 진단과 치료율의 증가는 향후 시장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골다공증 치료제의 사용도는 향후 3년 간 연간 2~4% 늘어날 전망이다.

1주 제형인 포사맥스, 악토넬 등은 여전히 골다공증 시장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2005년 런칭한 한달 제형인 보니바는 이 시장에 다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에비스타, 미아칼신, 포티칼, 포테오 등도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나 시장 점유율은 미미한 실정이다.

에비스타는 최초의 선택적 에스트로겐 재흡수 촉진제(SERM)로 승인됐다.

이 약물은 올해 유방암에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약물은 제네릭 타목시펜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지 못해 사용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2005년 2번째 SERM 계열인 오포리아는 FDA의 승인이 거부됐다.

현재 2개의 다른 SERM인 bazedoxifene과 arzoxifene이 개발 중에 있다.

bazedoxifene은 올 하반기에 승인이 예상되며 bazedoxifene과 에스트로겐 복합제는 2008년 런칭할 것으로 보인다.

2번째 새로운 SERM인 arzoxifene은 현재 골다공증 예방과 유방암 치료제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새로운 약물이 비척추 골절 감소와 유방암 예방에 에비스타보다 우수한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만일 신약들이 에비스타보다 우수함이 입증된다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전망이다.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는 2009년 런칭이 예상되고 있다.

새로운 약물인 denosumab은 NF-kappa B 수용체 촉진자(RANK) 경로를 억제하는 새로운 메커니즘 활성을 통해 뼈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Denosumab은 단세포 항체 일년에 2번 주사제로 개발 중에 있으며 예비 임상결과에서 포사맥스보다 우수하거나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개월마다 한번 주사하는 새로운 약물인 보니바가 승인됐다.

1년에 한번 주사제형인 리크라스트(Reclast)가 개발되고 있다.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은 1년 제형 등이 앞으로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시장의 리더인 포사맥스의 퍼스트 제네릭은 2008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제네릭은 단위 비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미국인 200만 명 이상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TNF 억제제인 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바이오 약물은 안전성과 치료 효과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사용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강직성 척추염, 건선, 크론병 등으로 적응증을 추가하고 있어 사용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T-세포와 B-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약물이 승인됐거나 마지막 개발 단계에 있다.

오렌시아는 한달에 한번 주사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2006년 승인됐다.

이 약물은 TNF 억제제로 실패한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툭산은 2006년 TNF 억제제에 반응이 없는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그러나 오렌시아가 리툭산보다 치료할 수 있는 환자의 범주가 넓다.

리툭산은 루푸스 등으로 추가 적응증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파이프라인에 있는 약물로 심지아는 2008년에 승인이 예상된다.

또 다른 약물인 Golimumab은 정맥과 피하주사제로 류머티스 관절염, 건성 관절염에 임상이 진행 중에 있으며 2008년 말이나 2009년 초에 승인이 예상되고 있다.

인터루이킨 길항제도 면역질환으로 신약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Tocilizumab은 항인터루이킨6 수용체 단세포 항체로 류마티스관절염에 개발 중에 있으며 2009년 런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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