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이 4일 오전 8시 30분 병원 1층 현관과 4층 소아과 병동 그리고 병원의 위탁운영 어린이요양기관인 ‘양지어린이집’에서 어린이날 맞이 아동과 보호자 등 고객 대상의 풍선 나누어주기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과 ‘영남대학교의료원 개원의 달’ 기념 ‘의료원 사랑 축제’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

또한 4층 소아병동에서는 오후 4시부터 병동 로비에서 율동, 연극, 마술 댄스 그리고 합창 등의 다양하고 재미 가득한 문화공연을 열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생과 영남이공대학 간호과 학생들이 준비한 율동과 댄스 및 마술을 선보이게 되며, 동구청 소속 대구광역시동부소년소녀합창단의 연주회도 펼쳐진다.

특히 외국인진료지원센터 개소에 발맞춰 그동안 영어회화 교육을 꾸준히 해온 교직원들이 “꿀벌과 나비”라는 제목의 짧은 영어연극 공연을 준비했다. 이 연극 공연에는 당일 환아들 또한 즉석에서 직접 참여하게 된다고 한다.

“자원봉사의 나눔 정신은 문화공연 등의 행사를 통해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투병의 어려움을 잊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힌 병원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사랑병원, 행복병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