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 대강당에서 시민을 위한 ‘조울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조울병의 날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공개강좌는 ‘조울병 선별검사, 조울병 강의, 비디오 시청, 상담’순으로 구성되어 무료로 진행된다.

특강은 정신과 이상혁 교수가 ‘당신도 조울병 일 수 있습니다.’와 ‘조울병의 치료’ 에 대한 주제로 진행하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각각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조울병 선별 검사는 오후 2시부터 참석자 전원에게 무료로 시행되며, 강의가 끝나는 시간에 맞추어 당일 현장에서 결과를 알려준다. 조울병이 의심되는 분에 한해 의료진과의 상담도 가능하다.

조울증은 극단적으로 즐겁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한 증상으로 보통 20대 초에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 조울병의 새로운 개념이 도입이 되고 있으며 그 연령 또한 점점 어린 시기부터 발병한다고 알려지고 있는 병이다.

분당차병원 정신과 서신영 교수는 “조울증은 인구 100명당 1명꼴로 가지고 있는 질환으로 극단적인 의기양양, 정력 왕성의 시기인 조증 상태와 아주 우울하고 기운이 없는 우울증 상태가 반복되는 질환”이라면서 “이번 강좌를 통해 일반인들이 조울증에 대해 정확히 알고 보다 건강한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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