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9명 초대 선물증정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이석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2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1층 중강당에서 '장기이식 어린이 완치 축하잔치'를 열었다.

삼성서울병원은 96년 소아 장기이식을 처음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100명이 넘는 어린이들에게 간·신장 등의 장기이식을 통해 새생명을 안겨주었다.

이식 후 5년 이상된 어린이들을 초대해 진행된 완치 축하행사에는 지난 2002년 크리스마스이브에 간이식을 선물로 받은 강지수양(7) 등 수술후 완치판정을 받은 어린이 38명중 8명과 이식수술을 받고 현재 입원중인 1명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병원 측은 장기이식을 통해 건강하게 잘 성장한 어린이들에게 마루인형과 로봇 장난감 등 어린이날 선물을 주며 완치를 축하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올 4월 현재까지 간이식 102건(생체이식 97건, 뇌사자 이식 5건), 신장이식 19건(생체이식 11건, 뇌사자 이식 8건) 등 총 121건의 소아 장기이식 수술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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