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크리트, 러브녹스 2, 3위…리피토는 47위

지난해 미국 병원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약물은 빈혈증 치료제 '아라네스프(Aranesp)'인 것으로 나타났다.

Wolters Kluwer Health, Pharmaceutical Audit Suite (PHAST)가 분석한 병원 처방 200대 약물 보고서에 따르면 아라네스프는 도매가 기준으로 2005년보다 33.28% 증가한 13억달러 어치가 판매됐다.(자료실 참조)

2위는 '프로크리트'로 12억달러(+6.03%), 3위는 '러브녹스'가 12억달러(+10.44%)의 병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뉴라스타(+23.80%)' 8억6066만달러, '레미케이드(+18.58%)' 7억4993만달러, '조프란'(+7.55%) 7억4333만달러, '리툭산'(25.59%) 7억 661만달러, '레바퀸'(+6.32%) 6억4725만달러, '조코'(-4.79%) 5억7497만달러, '레브리미드'(0.00%) 5억3268만달러 등의 순으로 10위 내에 랭크됐다.

이 중 머크의 콜레스테롤제 '조코'는 지난해 6월 특허만료 영향으로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200대 약물 중 항생제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 '아벨록스I.V', 항궤양제 '넥시움'은 초고속 성장을 했다.

아지스로마이신은 1억2242만달러로 전년대비 2211.64%, 넥시움I.V.는 9313만달러로 1225.08%, 아벨록스I.V. 5795만달러로 581.25%, 티가실은 4952만달러로 518.76%, 넥시움은 1억7097만달러로 134.83% 급신장했다.

반면 '에포젠'(-31.94%), '프리바시드'(-34.65%), '폴리감 S/D'(-37.60%)', '트라시롤'(-34.02%) 등은 특허만료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이밖에 전체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화이자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는 1억6500만달러(+3.96%)로 47위에 랭크됐다.

매출 상위 약물들은 바이오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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