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은 1, 2차 전문병원과의 긴밀한 진료 협조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재활전문치료병원인 러스크 병원과 ‘협력병원체결식’을 가졌다.

길동 러스크 병원에서 치러진 체결식과 현판식에는 안유헌 병원장, 오석전 부원장, 고용 교육연구부장, 박혜자 고객지원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러스크 병원측에서는 박선구 이사장, 강성수 원장, 양두창 원장 등이 참석했다.

안유헌 병원장은 “한양대학교병원과 러스크 병원은 교육, 연구, 진료, 봉사에 관하여 서로 협력하고 상호 지원함으로써 역량있는 의료인을 양성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켜 의학발전과 국민보건 향상 및 보건 의료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협력병원을 체결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선구 러스크병원 이사장은 “협력병원 체결을 통해 진료에 있어 서로 협력하고 상호 지원하게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재활의학의 효시로 한국전쟁 후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우리나라에 재활의학의 초석을 놓은 하워드 러스크 박사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진정한 재활전문병원”이라고 소개했다.

협약식이 끝난 후 안유헌 병원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러스크병원의 중추재활운동치료실, 작업치료실, 언어치료실, 통증치료실과 병실 등을 둘러봤다. 러스크병원은 분당과 강동에 위치한 330배드수의 재활전문병원으로써 신경과, 내과, 재활의학과, 한방과에 전문의 10명과 95명의 치료사의 규모를 갖춘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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