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대한약전과 통합방안 공청회 개최
항기는 국내 유통되는 항생물질의약품의 기준규격을 정한 기준서로서 현재, 국내에서는 대한약전과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의약품 공정서를 일원화하는 국제적 추세에 따라 수재 품목 중 자주 사용되는 항생물질의약품을 점진적으로 대한약전과 통합하기 위해 항생물질의약품 제조(수입)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 의견수렴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는 식약청 항생항암의약품팀 김인규 팀장이 항기의 대한약전과의 통합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이밖에 국내에서의 항생제의 공정규격 제정 및 운용현황(식약청 항생항암의약품팀 김영림 연구관), 일본에서의 항생제의 공정규격 제정 및 운용현황(중외제약 김용관 부장), 유럽에서의 항생제의 공정규격 제정 및 운용현황(GSK 이소정팀장), 미국에서의 항생제의 공정규격 제정 및 운용현황(BMS 배요한 부장) 등 국내·외 항생제의 공정규격 운용 현황과 관련해 자세히 소개된다.
식약청은 "과학적이고 타당성 있는 공정서 일원화를 통해 항생물질의약품 기준규격의 국제조화를 꾀하며, 향후 주요 항생제에 대해 연차적으로 규격을 정비해 대한약전에 통합함으로써 규격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