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퇴치연맹-옥천군보건소, '또래지킴이' 양성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 문옥륜)은 옥천군보건소(소장 황인호)와 함께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문화 확산을 위한 '청소년에이즈예방홍보대사 또래지킴이'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또래지킴이는 청소년기부터 정확한 에이즈의 지식과 태도 및 건강한 성의식을 지닌 청소년을 양성하여, 에이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에이즈예방활동을 전개해 에이즈의 확산은 물론 각종 성병예방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연맹은 29일 오전 9시 30분 옥천군 보건소 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에서 리더로 선발된 39명을 청소년에이즈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이들은 매달 3주째 토요일 수업이 끝난 후 보건소에 모여 2시간∼3시간씩 보건교육사의 도움을 받아 집중교육과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전단지를 활용한 길거리 홍보와 인터넷상에서 건강한 성문화운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들의 지도는 한국에이즈퇴치연맹 부설 한국성교육센터에서 양성교육을 받은 청소년에이즈예방교육사로 활동하고 있는 건양대학교 병원관리학과의 대학생들이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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