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소연 주관, 식약청 후원 전국 7개도시서

녹색소비자연대(이하 녹소연, 상임대표 이덕승)는 최근 트랜스지방, 당, 나트륨의 과다 섭취로 인한 건강위험이 논란이 되면서 이러한 영양소의 섭취 저감화를 위한 소비자운동의 일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후원을 받아 전국 7개 도시에서 학부모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6일부터 5월11일까지 서울, 대구, 대전, 천안, 부산, 광주, 춘천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총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용역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트랜스지방, 당, 나트륨 섭취 저감화 교육·홍보 컨텐츠 및 매체 개발 연구’ 사업중 일부로써 본 연구팀(부산교육대학교 컨소시엄)과 녹색소비자연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각 지역에서 이번 교육을 토대로 한 추가적인 소비자교육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서울,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를 골고루 선정해 시범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녹소연은 설명했다.

녹소연 관계자는 "식품안전과 건강한 먹을거리 실천은 지속적이며 충분한 소비자정보를 생산하고 제공함으로써 가능해진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하여 보다 다양한 주제와 방식으로 어린이 먹을거리에 관한 소비자교육이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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