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적 잠재뇌사자 발굴 및 장기기증자 관리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소장 강재규)는 우리나라의 뇌사자장기기증활성화를 위해 '장기구득기관(OPO : Organ Procurement Organizations )의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연구용역)'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가 주관하고 시범사업 공모 대상은 장기등이식에관한법률에 의거 지정된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이다.

예산 1억원이 지원되는 이 시범사업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되며, 조달청 홈페이지(http://www.g2b.go.kr→입찰정보→용역)에 3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공고, 공모한다.

이 사업은 '능동적인 잠재뇌사자 발굴 및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체계 구축'으로 주요 연구내용은 잠재뇌사자 발굴체계구축,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업무체계개발, 뇌사장기기증관리비용체계 마련 등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뇌사자장기기증의 전담기구인 장기구득기관(OPO) 설치·운영사업의 성공적 확산 기반 및 능동적 뇌사관리체계 마련으로 뇌사장기기증 및 이식의 증대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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