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700만$→2022년 57억$ …비만 등 확대로 상승 예상
재정 부담 압박 우려 제기…비용 완화 조치 필요

오젬픽(Ozempic) 등 비싼 GLP-1 약품에 대한 믹구 의료보험인 메디케어 지출이 최근 수년간 급증했고, 체중 감량 등에 대한 보험 프로그램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 지출은 더욱 급격히 가속화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보건정책 업체인 KFF가 최근 CMS(Centers for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 데이터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GLP-1에 대한 메디케어 총지출은 2018년 5700만 달러에서 2022년 57억 달러로 급증했다.

2022년 기준, 메디케어는 당뇨병에 노보 노디스크의 오젬픽과 라이벨수스(Rybelsus), 릴리의 마운자로(Mounjaro) 등 3개 GLP-1의 보험급여를 적용했다.

보고서는 공인된 사용에 대해 메디케어 파트 D 하에 GLP-1 적용은 이미 파트 D 프로그램 총 지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은 앞으로 더 많은 지출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젬픽, 마운자로 등 GLP-1 약물은 당뇨병 치료에 처음 개발되었지만 체중을 감량과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 감소 등에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GLP-1 약물들은 다른 질병의 치료에 테스트하고 있고, FDA는 부정적 심혈관 질환의 위험 감소에 노보의 항비만제 위고비(Wegovy),에 대한 라벨 추가를 최근 승인했다.

그 결과, 특히 미국 성인 5명 중 2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는 비만 치료에, 약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그러나, 보험약제관리업체(PBM)가 협상한 리베이트로 인해 순 가격이 더 낮을 수 있지만, 1만1000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미국에서 이런 약물의 연간 비용은 메디케어, 다른 건강 보험사와 환자에게 미치는 GLP-1 약품의 광범위한 적용 범위의 재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메디케어는 현행법에 따라 체중 감량에 대해 약물 적용이 금지되어 있지만, 메디케어 파트 D 계획은 당뇨병 치료 등, 의학적으로 허용된 다른 적응증에 대해 GLP-1을 적용할 수 있다.

승인된 사용에 대한 메디케어 하에 있는 이런 약물의 적용은 이미 메디케어의 외래 약물 혜택 프로그램인, 파트 D(Part D)에 적용된 톱셀링 약물 사이에 올라있다.

2021년~2022년 사이, 오젬픽에 대한 지출이 크게 증가했다.

오젬픽은 2021년 총 지출 26억 달러로 10개 톱셀링 Part D 약품 중 10위에서, 2022년 46억 달러 지출로, 6위로 도약했다.

메디케어 Part D 하에 총지출은 2022년 2400억 달러였고, 오젬픽은 이 금액의 2%를 차지했다.

이는 메디케어가 제조업체와 직접 고가의 브랜드 약품 가격을 협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최근 통과된 연방법에 따라, CMS가 가격 협상을 위해 GLP-1 약품 또는 동종 약품을 선택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KFF에 따르면, GLP-1 간의 경쟁은 또한 시장에서 가격을 완화하거나 약품 공급망에서 제약사와 보험사 사이에 있는, 제약사와 PBM 사이에 협상된 더 높은 리베이트로 이어질 수 있다.

KFF는 GLP-1의 비용을 낮추기 위한 조치가 없으면, "이런 치료제에 대한 강렬한 수요, 새로운 사용, 높은 가격의 복합은 메디케어 지출, Part D 플랜 비용, Part D 보장에 대한 프리미엄에 대한 엄청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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