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26일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약물 복용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이삼식)와 ‘안전한 약물복용 정보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사랑’ 웹사이트를 포함한 여러 플랫폼에서 임부를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복용법 등에 대한 교육 및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온라인 상담은 김보현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과 송인석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사가 직접 상담에 참여한다.

또한 공공야간약국과 소녀돌봄약국 등의 서비스 안내도 본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야간이나 특별한 상황에서 약을 필요로 하는 임부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임신과 출산 과정의 안전한 약물 복용 정보 제공 ▶임산부 및 수유부의 약물 복용 상담 지원 ▶약물 복용 정보 제공 콘텐츠 제휴 등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희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의 약물 관리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임부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약물 복용에 관한 상담뿐만 아니라 교육 자료 제공 및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임부와 가족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현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은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많은 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건강한 출산 문화를 조성하는데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회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임부와 가족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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