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방문 가능할때도 높아…고령자‧인터넷 접근 불능 환자 낮아

헬스케어 필요성이 가장 높은 환자 등, 미국에서 많은 환자들이 직접 방문이 가능할 때도 원격의료를 선택한다는 연구결과가 JAMA Network Open 21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밀워키 소재 애드보케이트 헬스(Advocate Health)의 Eva Chang 연구팀은 원격 의료 사용 과 원격 의료 방식과 관련된 환자 특성을 평가했다.

분석은 HINTS(Health Information National Trends Survey)에 참여한 2022년 헬스케어 방문이 있는 미국 성인 5437명에 대한 데이터이다.

연구결과, 환자의 43%가 원격 진료 예약을 했고, 이 중, 70%는 화상 상담을, 30%는 오디오 전용 방문을 선택했다.

원격의료 방문은 나이가 많은 환자(75세 이상), 인터넷에 접근하지 못하고 중서부에 사는 사람들 사이에서 덜 빈번했다.

원격의료 방문은 여성 성별(조정된 교차비[aOR], 1.43), 만성 질환(aOR, 2.13), 다수 헬스케어 방문(2~4회 방문, aOR, 1.77; 최소 5회 방문, aOR, 3.29)과 긍정적인 관련이 있었다.

오디오 전용 방문은 나이가 많은 연령(65~74세: aOR, 2.13; 75세 이상: aOR, 3.58), 건강 보험 없음(aOR, 2.84), 인터넷 사용 없음(aOR, 2.11)과 관련이 있었다.

교육, 인종, 민족성, 소득에 따라 원격 의료 사용이나 방식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많은 환자들이 직접 방문이 가능할 때 원격 의료의 사용을 선택했지만, 원격의료 접금, 특히 화상 방문은 케어 접근에 장벽을 경험하는 주요 집단 사이에서 낮았다. 헬스케어 혁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서 원격 의료 사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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