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레디큐, 대학생 술자리 설문조사 결과…끝없이 술 권하는 사람

요즘 대학생들이 신학기 술자리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사람은 끝없이 술을 권하는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숙취해소제 ‘레디큐’는 21일 신학기 대학생 술자리 문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월 26일부터 약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전국의 대학생 475명이 참여했다.
 
먼저, 신학기 술자리에서 피하고 싶은 사람은 끝없이 술을 권하는 사람(29.9%, 142명)이 가장 많았고 계산할 때 사라지는 사람(28.2%, 134명), 술자리 게임만 하는 사람(26.5%, 126명), 했던 말 계속하는 사람(15.4%, 73명)이 뒤를 이었다.

또, 외모와 유머감각을 기준으로 술자리에 같이 앉고 싶은 사람을 선택하는 밸런스(양자택일) 게임에서는 인물은 별로지만 분위기 메이커가 69.3%(329명)를 차지했다. 유머감각은 없지만 외모가 뛰어난 사람은 30.7%(146명)가 선택했다. 

이어 신학기 술자리를 몇 차까지 가는 것이 적절하냐는 질문에는 ‘2차까지는 가야 더 친해질 수 있다’(58.5%, 278명)가 가장 많았으며, 1차가 좋다(22.5%, 107명), 동틀 때까지(11.2%, 53명), 3차로 노래방까지 가야 친해질 수 있다(7.8%, 37명)는 의견도 있었다.

가장 싫어하는 술버릇으로는 토하거나 몸을 못 가누는 만취 유형(51.4%, 244명)이 가장 많았고, 시비 거는 유형(32.8%, 156명), 취했는데 괜찮다며 집에 안 가는 유형(10.5%, 50명), 이유 없이 우는 유형(3.8%, 18명), 잠드는 유형(1.5%, 7명)이 있었다.

신입생과 함께하는 술자리에 어울리는 주종으로는 소주(61.1%, 290명), 맥주(24.2%, 115명), 하이볼(11.8%, 56명), 와인과 막걸리는 각각 1.5%(7명)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가장 선호하는 숙취해소제 타입은 스틱젤리형(71.6%, 340명)이 가장 많았으며, 드링크 형태(20.2%, 96명), 환 제형(8.2%, 39명) 순이었다. 

한독 컨슈머헬스사업실 박하영 이사는 “신학기를 맞이해 건전한 음주 문화를 알리고 Z세대 대학생들의 음주 문화를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라며 “적절한 음주는 신학기 서먹한 분위기를 친밀하게 하지만, 과음은 건강은 물론 학교 생활에도 지장이 될 수 있다. 레디큐와 함께 건전한 술자리, 즐거운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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