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이 1일 ‘임상시험센터 및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개소식에 이어 국내의 저명한 의과대학 교수 및 식약청, 보건산업진흥원의 관련 석학들을 초청하여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일 오후 12시부터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강의동 1층 종합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1부 ‘임상시험 기반 구축’과 2부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주제발표로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센터 견학 및 만찬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1부에서는 장인진 교수(서울의대)가 ‘임상시험센터의 기반 조성을 위한 필수요건’에 대해, 신재국 교수(인제의대)가 ‘대학병원 임상시험 기반 구축 :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그리고 윤영란 교수(경북의대)가 ‘임상시험의 계획 및 수행’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현황들을 소개하고 심도 있는 토의를 나누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오용석 교수(서울의대)가 ‘의료기기 임상시험에서의 IRB(윤리적인 문제 허가관련) 의 역할’에 대한 연제발표를 했다. 특히 이성희 사무관(식품의약품안전청)의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제도 현황’ 이어서 강태건 박사(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기기 임상시험 평가센터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발표는 현재 국가 주도의 관•산•학 연구 사업 등으로 추진되고 있는 의료기기 임상

영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장 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영남대학교병원이 다년간 시행해온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임상시험센터를 설립하여 국내 임상시험 기반 시설 및 관련 기반이 약한 시점, 지역의료 허브로서 임상시험센터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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