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환자 사회적, 정서적 웰빙에 부정적 영향

저등급 장액 난소암(LGSOC) 환자는 사회적, 정서적, 정신적 웰빙에 대한 상당한 부정적 영향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16일~18일까지 샌디에고에서 열린 SGO(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 연례 미팅에서 발표됐다.

바이오파마인 베라스템 온콜로지(Verastem Oncology)는  LGSOC 환자의 복잡한 요구와 경험을 더 잘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첫 글로벌 LGSOC 환자 영향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조사 대상자의 대부분(87%)은 더 짧은 수명의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보고했다.

60%는 가정을 꾸리거나 더 많은 자녀를 낳을 계획에 대해 LGDOC의 부정적인 영향을 보고했다.

응답자의 94%가 치료에도 불구하고, LGSOC의 회복을 걱정했고, 84%는 치료 부작용이 정서적 웰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다른 주목할 영향으로는 정신 건강(73%), 신체 건강(80%), 전반적인 삶의 질(73%), 재정(54%) 및 1차 관계(46%)였다.

LGSOC 환자들이 사용 가능한 치료 옵션이 거의 없으며, 특별히 LGSOC에 대해 FDA 승인을 받은 치료제는 없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는 LGSOC의 의학적 과제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가해지는 정서적, 사회적, 재정적 부담을 해결하는 포괄적인 지원 시스템의 중요한 필요성을 강조한다. LGSOC로 경험하는 걱정, 재발에 대한 두려움 및 치료 관련 부작용의 대처에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방법과 도전적인 암의 치료제 개발에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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