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긍정적 영향 예상…사이버보안 강화 등 투자 필요

인공지능(AI)이 향후 2년에서 의료 기기 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전망이다.

메드텍 다이브의 보도에 따르면, 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Moody’s)는 새로운 보고서에서, AI가 의료기기 회사의 포트폴리오와 매출원을 확장하는 동시에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AI가 향후 2년에서 의료기기 회사의 신용 품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혜택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혜택은 불균등하게 분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더 큰 회사들이 더 많은 돈, 인력, 독점 데이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AI 사용을 위한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보고 있다.

독점 데이터에 대한 접근은 AI 제품 및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기술이 더 널리 사용되고 상품화됨에도 불구하고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보고서가 밝혔다.

기업들은 혜택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기에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헬스케어 AI에서 사용되는 대량의 민감한 데이터는 데이터 품질과 관련된 위험과 사이버 공격의 위협 증가에 직면할 수 있다.

부정확하거나 불완전한 데이터는 결함이 있는 AI 산출과 결정을 초래할 수 있고, 데이터는 해커들에게 유용하다고 보고서가 지적했다.

무디스는“ 대기업들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지만 모든 회사들이 투자할 필요가 있다. 데이터 관리와 사이버 보안 위험을 핵심 신용 과제로 보고, 기업들이 AI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민감한 데이터를 대량으로 수집하고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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