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궤도 유방‧자궁내막‧신장‧간암 위험↑

대사증후군 점수 궤도 패턴은 암 발병의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Cancer 저널 11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베이징 시지탄 병원(Beijing Shijitan Hospital)의 Li Deng 연구팀은 4만4000여명의 참가자와 관련된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 MetS 점수 궤도 패턴과 새로 발병 암 사이의 관련을 조사했다.

연구결과, 낮은-안정(4657명), 중간-낮은(18,018명), 중간-높은(18,288명), 높음-증가(3152명) 등, 4개 MetS 점수 궤적 패턴을 확인했다.

높음-증가 궤적 패턴은 낮은-안정 궤적 패턴과 비교해 전체(위험비 1.27), 유방암(2.11), 자궁내막암(3.33), 신장암(4.52), 대장암(2.54), 간암(1.61)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또한, 높은-증가 궤적 패턴은 만성 염증이 있는 사람들(C-반응성 단백질 3mg/L 이상) 사이에서 후속 유방암, 자궁내막암, 대장암, 간암과 유의한 관련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MetS 점수의 궤적은 암, 특히 유방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대장암, 간암의 발병과 관련이 있었고, 이는 MetS의 장기 모니터링 및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적었다.

Metabolic syndrome scores trajectory patterns during 2006–2010 in the Kailuan cohort.
Metabolic syndrome scores trajectory patterns during 2006–2010 in the Kailuan coh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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