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과일 등 건강한 식단 유지도 연관…추가연구 필요

습관적인 짧은 수면 시간은 2형 당뇨병 발병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JAMA Network Open 5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Diana Aline Noga 연구팀은 코호트 연구에서 2형 당뇨병 발전과 식단의 유형과 수면 시간의 관련 여부를 조사했다.

총 24만7867명의 참가자들은 정상(7~8시간 수면), 가벼운(6시간), 중간(5시간), 극단으로 짧은 수면 시간(3~4시간) 등 4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연구결과, 참가자의 3.2%가 추적 기간 동안 2형 당뇨병으로 발전됐다.

하루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인 사람들은 교란 변수를 조정한 후 2형 당뇨병의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정상 수면 시간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하루 5시간과 3~4시간 자는 사람들의 조정된 위험 비율은 각각 1.16과 1.41이었다.

2형 당뇨병 위험은 가장 건강한 식단 (위험 비율 0.75)을 가진 사람들에서 감소했다.

건강한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에서도 짧은 수면 시간과 2형 당뇨병 위험 증가 사이의 연관성은 지속됐다.

수면 시간과 건강한 식단 점수 사이에 배가 상호 작용은 없었다.

연구팀은 “습관적인 짧은 수면 시간과 2형 당뇨병 발병 위험 증가의 연관성은 건강한 식단을 유지한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지속됐다. 이런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수면과 식이 습관의 반복된 측정을 통합한 추가 종단 연구가 필요하다”고 적었다.

Unadjusted Kaplan-Meier Estimates: Short Sleep Duration, Diet Score, and Type 2 Diabetes (T2D) Ri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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