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약품으로 중국시장 진출…채널 확대 강화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피부 각질 케어 제품 ‘유그린에프 크림’이 중국 위생 허가(NMPA)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동성제약 유그린에프는 진행성 지장 각피증(주부 습진의 건조형), 손발바닥 각피증 등의 완화에 도움을 주는 피부 각질 특화 일반의약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난 신체 부위에 간편하게 바를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유그린에프는 유커(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나, 인기 관광 제품으로 자리 잡았고 따이궁(보따리상)의 사재기로 이어져 중국 현지 오픈마켓에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동성제약은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정식 수출입 절차를 밟게 됐고, 중국 현지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의약품 ‘유그린에프 크림’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국내에 유입되는 중국 관광객들은 SNS 등을 통해 알게 된 현지인 추천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라며 "유그린에프도 그렇게 입소문을 타 많은 인기를 얻게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규제가 더욱 강화된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하게 된 것은 제품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중국 소비자들이 제품을 쉽게 구매하고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판매 채널 확장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성제약은 유그린에프 크림의 중국 사업 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며 온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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