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만족도, 증상 관리 자신감 등 적어

암, 당뇨병, 다발성 경화증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일본 환자들은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 환자에 비해 받은 케어의 만족도가 현저히 낮고, 자신의 증상을 관리에 자신감이 적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데이터 및 분석 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조사 보고서(Patient Empowerment Thematic Intelligence)는 11개국의 500명 이상의 만성 환자를 대상으로 질병과 국적별, 케어 측면을 조사했다.

연구의 일반적인 경향은 만성 환자들이 대부분 치료를 관리하고 이해할 수 있는 권한을 느낀다는 것이었다.

다양한 만성 질환을 가진 대다수의 환자들은 진단 시 헬스케어 제공자에 의해 자신의 상태, 치료 옵션, 약물 및 서비스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된다는 것에 동의하거나 강하게 동의했다.

연구 대상 환자의 약 3/4은 건강팀으로부터 받은 데이터가 증거 기반이라고 믿고 있고,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환자의 70% 이상이 자신의 상태에 대해 받은 정보의 양과 질에 만족했다.

일본은 환자의 60%가 만족했다.

일본의 예외적 지위는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 헬스케어 제공자에 의해 존경받는 감정, 자신의 상태에 대한 징후와 증상 관리에서 자신감에 대한 조사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많은 경우에서, 42% 동의는 다음으로 가장 근접한 캐나다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은 증상 관리의 경우처럼, 불일치가 높았다.

불만족과 자신감 부족의 혼합은 문화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

헬스케어 전문가 결정이 의심할 여지가 없고 환자가 수용하는, 일본 의사들의 전통적인 부성애의 결과로, 일본 환자들은 여전히 의학적 의사 결정에 참여할 기회가 적을 수 있다고 연구팀이 밝혔다.

연구팀은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케어 기준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문제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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