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약물 유발 알레르기 반응 8.3% 차지…女 절반 이상 보고

약물로 인한 모든 알레르기 반응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나팔락시스는 항균제, 국소 마취제, 사이클로옥시게나제(cyclooxygenase) 억제제 등의 사용 환자에서 가장 많이 보고된다는 연구결과가 Pharmaceuticals 저널 최근호에 실렸다.

RUDN(Russia Named after Patrice Lumumba) 대학의 Olga Butranova 연구팀은 2019년 4월 2일부터 2023년 6월 21일까지 러시아 국가 약리학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약물 유발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총 2만7727건 보고를 분석했다.

환자의 평균 연령은 48.2세였다.

연구팀은 약물에 의한 전체 알레르기 반응 중 아나필락시스가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했다.

연구결과, 성인에서 아나필락시스는 전체 약물 유발 알레르기 반응의 8.3%를 차지한 것을 발견했다.

소아의 경우, 아나필락시스의 비율은 3.9%였고, 노인은 2%였다.

아나필락시스 반응의 53.2%는 여성에서 관찰됐다.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한 약물의 주요 계열은 항균제(44.6%), 국소 마취제(20%), 사이클로옥시게나제 억제제(10%)였다.

사이클로옥시게나제는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이다.

치명적인 아나필락시스는 전체 보고된 아나필락시스 사례의 9.5%에서 발생했다.

그중 40%는 항균제가 원인이었다.

연구팀은 “"아나필락시스는 약물에 의한 모든 알레르기 반응에서 상당히 비율을 차지한다. 관련된 주요 약물은 항균제, 국소 마취제, 사이클로옥시게나제 억제제, 심혈관계 약물, 중추 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이었다”고 적었다.

Comparison of % of spontaneous reports (SRs) with data on drug-induced anaphylaxis (SRsAs) due to a specific pharmacological group among the total SRsAs structure and % of fatal SRsAs among all SRsAs caused by a specific pharmacological group.
Comparison of % of spontaneous reports (SRs) with data on drug-induced anaphylaxis (SRsAs) due to a specific pharmacological group among the total SRsAs structure and % of fatal SRsAs among all SRsAs caused by a specific pharmacological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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