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근골격계 등 정형외과 부상 123% 증가...맞춤 치료 전략 필요

2021년~2040년까지 노인들 사이에서 스포츠 관련 부상이 123% 급증이 예상된다는 연구결과가 12일~16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AOS(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연례 미팅에서 발표됐다.

파밍턴의 UConn Health의 Nareena Imam 연구팀은 65세 이상 미국 노인의 스포츠 관련 정형외과 부상의 전국 발병률과 병인은 물론, 스포츠 관련 부상 추세를 추정했다.

분석은 NEISS(국가 전자 부상 감시 시스템)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된 미국 응급 부서(2012년~2021년)의 스포츠 관련 정형외과 부상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연구 기간 동안 평균 연령 73세 노인에서 추정된 스포츠 관련 정형외과 부상 77만2973건을 확인했다.

부상의 절반 미만은 여성(45.0%)에서 발생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상은 2012년 5만5684건에서 2021년 9만3221건으로 급증했다.

스포츠 관련 근골격계 부상의 전국 발병률은 2012년 10만 명당 134건에서 2021년 167건으로 증가해,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2040년까지, 노인의 스포츠 관련 정형외과 부상은 2021년보다 123% 증가한 20만7570건으로 추정되는 반면, 정형외과 의사 수는 같은 기간 동안 2만3527명으로 7.9%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보다 2021년 노인에서 자전거와 스쿠터 관련된 부상 비율이 유의하게 더 높았고 춤 및 스키와 관련된 부상 비율은 더 낮았다.

이는 사이클링과 같은 특정 스포츠의 인기 증가와 노인의 참여율 증가와 상응한다.

연구팀은 “환자 중심의 접근 방식을 취하고 더 활동적인 노인들을 위한 치료 기준을 다시 생각하는 것이 매우 중요라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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