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병원장 이승환)은 1월 31일(수) 사회복지팀, 소아청소년과, 건강증진센터 의 주관으로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의 일환으로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혈액검사 ▲소변검사 ▲잠복결핵검사 ▲간염 검사 ▲엑스레이 검사 ▲소아청소년과  성장발달 검진 등을 실시하여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이주배경 아동 · 청소년의  건강권을 위해 세심한 검진을 펼쳤다.

이승환 병원장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들이 적절한 시기에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검진을 통해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검진에는 위대한 교회의150만원 검진 후원금과 구리도시공사 직원들의 간식 지원, 봉사활동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위대한 교회 정진욱 목사는 “이런 뜻깊은 사업에  후원으로 참여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들이 피부색, 언어 문화적 차이에 의해 구별되기 이전에 모두 건강할 권리를 가진 존엄한 생명이라는 취지로 지역 사회의 의료 취약 계층인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위해 2010년부터 의료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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