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가격 통제 R&D 투자 방해…환자 치료+예방법 통합 선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의료 제품과 서비스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헬스케어에서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처방약 가격 통제와 예방 케어가 필요하다.

헬스케어 인플레이션은 의료 기술의 발전, 인건비 상승, 제약 혁신, 헬스케어 시장 내 수요와 공급의 복잡한 상호 작용 등 요인들의 복합으로 발생하고 있다.

데이터 및 분석 회사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헬스케어에서 인플레이션을 다스리기 위해서 일부 옵션이 있지만, 처방약 가격 통제를 우선시하고 예방 관리를 강조하는 것이 핵심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데이터의 최신 보고서(Impact of Inflation on the Healthcare Sector, H2 2023)를 보면, 작년 하반기에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일본에서 682명의 헬스케어 전문가(HCP)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처방약 가격 통제와 예방 케어에 더 큰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것이 헬스케어 인플레이션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상위 2개 솔루션으로 보고됐다.

조사결과를 보면, 인플레이셔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치로, HCP의 57%가 처방약 가격 통제를 꼽았고, 예방 케어(53%), 로보틱스, 인공지증 등 혁신 기술 채택(36%), 가상 케어(31%)가 뒤를 이었다.

2023년 상반기와 2022년 조사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헬스케어에서 인플레이션은 종종 의료 서비스, 의약품과 장비에 대한 비용 증가를 초래해, 잠재적으로 필수 치료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고 의료 기관의 재정적 안정성을 압박하는, 환자와 헬스케어 공급자 모두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헬스케어 접근과 품질이 차이에 기여할 수 있다.

2023년 하반기 조사에서, HCP의 절반 이상이 환자 치료에 예방 방법을 통합하는 것에 대해 선호도를 표명했다.

예방에 대한 이런 경향은 건강 결과를 개선하는 동시에 보다 비용 효율적인 헬스케어 시스템에 기여하는 이중 이익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잠재적인 비용 통제 전략으로 오랫동안 논의된, 전체 헬스케어 지출을 줄이기 위해 예방적 케어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종종 약값 통제와 함께 언급되고 있다.

또한, 피할 수 있는 합병증과 병원 입원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특히 이미 늘어난 예산의 제약 내에서, 헬스케어 부문에 대한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간주된다.

조사 대상자의 50% 이상이 처방약의 가격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다.

약가 통제는 신중한 균형을 요구하는 복잡한 노력이다.

과도한 가격 제한은 결과적으로 더 높은 약가를 초래하는, 잠재적으로 혁신적인 연 개발에 제약사의 투자를 방해할 수 있다고 글로벌데이터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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