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연평균 12% 성장 2028년 110억$ 규모…파트너십 등 필요

파킨슨병, 떨림, 만성통증, 편두통, 우울증 등 신경질환 환자의 증가로 신경조절 기기 시장이 고성장하고 있다.

통증관리, 뇌전증, 본태성 떨림, 요실금 및 변실금, 우울증, 긴장이상아, 위마비, 파킨슨병 등의 치료에 심뇌자극기, 위전기자극기, 척수자극기, 천골신경자극기, 미주신경자극기, 경피성 전기신경자극기 등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리서치 업체인 M&M(Markets&markets)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신경조절기기 시장은 2023년 62억 달러에서 2028년 11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2% 성장이 예상된다.

성장은 신경조절 기기의 기술 발전, 유병률 증가, 비침습 치료에 대한 환자 선호도 증가 등이 견인할 전망이다.

신경조절 장치에서 기술 발전은 신경 치료 환경을 크게 변화시켰다.

이러한 혁신은 전극 설계의 개선, 기기의 소형화, 특정 신경 회로를 표적으로 향상된 정밀도 등이다.

첨단 프로그래밍 기능은 개별 환자의 결과를 최적화하는, 더 많은 개인맞춤과 적합한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연결성의 발전은 신경 조절 중재의 전반적인 효과와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실시간 모니터링과 조정을 가능하게 한다.

인공지능(AI)과 기계 학습(ML)의 통합은 이런 기기를 역동적인 신경 장애에 더 지능적이고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자극 패턴의 개선에 더욱 기여한다.

이런 기술 발전은 치료 가능한 신경 질환의 범위를 확장할 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전체적인 환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지난 8일, 메드트로닉은 퍼셉트(Percept) RC DBS(Deep Brain Stimulation)을 미국 FDA에서 승인 받았다.

재충전 가능한 신경 자극기는 퍼셉트 PC 신경자극기, 브레인센스(BrainSense) 기술과 센사이트(SenSight) 유도 리드를 포함하는, 메드트로닉 퍼셉트(Medtronic Percept) 제품군에서 가장 최신 혁신 제품이다.

퍼셉트 제품군은 뇌전증뿐만 아니라 파킨슨병, 본태 떨림, 실조증 등 운동 장애가 있는 환자에 대한 개인맞춤 치료를 의사에게 가능케 하는, 유일한 감지할 수 있는 DBS 시스템이다.

작년 8월, 블루윈드 메디컬(BlueWind Medical)은 절박 요실금 단독 또는 절박 요실금과 복합의 증상 치료에 위한 변형 경골 신경 조절 요법인 레비 시스템(Revi System)에 대한 De Novo 마케팅 신청에 대해 FDA에서 승인을 받았다.

또한, 작년 1월 악소닉스(Axonics)는 4세대 충전식 천골 신경 조절 시스템을 FDA에서 청신호를 받았다.

환자들 사이에서 비침습적 치료에 대한 선호도 증가도 신경조절기기 시장의 확대를 부채질하는 중요한 드라이버이다.

이러한 선호도는 수술과 관련 위험을 최소화하는 치료로 변화에 근거를 두고 있다.

특히 신경 장애를 가진 환자들은 점점 더 전통적인 침습적 중재에 대한 대안을 찾고 있다.

신경조절기기는 만성 통증, 뇌전증, 정신 장애 등 질병 관리에 비침습적 또는 최소 침습적 접근을 제공한다.

이러한 선호도는 환자의 편안함, 더 빠른 회복 시간, 수술 후 합병증 감소 등 광범위한 헬스케어 추세와 일치한다.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비침습적인 신경조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환자들은 신경조절기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는, 점점 더 이러한 치료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환자 선호도에서 이런 변화는 전반적인 환자 경험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신경 중재 분야에서 더 안전하고 환자 친화적인 치료 옵션에 대한 수요를 확대할 전망이다.

협업과 파트너십은 혁신을 촉진하고 연구를 가속화하며 이러한 기술의 전반적인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경조절기기 분야에서 중요한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점점 더 상호 연결되는 헬스케어 환경에서, 헬스케어 공급자, 연구 기관, 기술 회사 사이의 협업은 첨단 신경조절기기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파트너십은 장기 설계, 임상 프로토콜, 치료 결과에서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전문 지식, 자원, 다양한 관점의 통합을 촉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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