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긴 비각성제 필요성 높아…투약 유연성 해결 필요

개선된 약물에 대한 수요가 있는 만큼, 새로운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약물을 개발하는 업체에게 상당한 기회가 있을 전망이다.

현재, ADHD에 대해 주요 약물은 다케다의 바이반스(Vyvanse, lisdexamphetamine), J&J의 콘서타(Concerta, methylphenidate) 등 각성제이다.

각성제는 효과적이지만, Schedule II 통제 물질로 간주되고 높은 의존성과 남용의 위험 등 단점도 있다.

ADHD에 대해 비각성제가 마케팅되고 있지만, 효과가 각성제만큼 강력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2차 라인 치료에 사용된다.

글로벌 데이터(Global Data)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ADHD에 대한 각성제의 효능과 최소한 일치할 수 있는 비각성제는 제약사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파이프라인 비자극제에 대한 추가적인 경쟁력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정서적 불안정 등, ADHD와 동반 질환의 증상을 해결하는 것이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최종 단계 개발에 있는 4개 ADHD 약물 중 3개가 비각성제이다.

비각성제 후보는 악섬 테라퓨틱스(Axsome Therapeutics)의 솔리암페톨,(solriamfetol), 오츠카의 센타나파딘(centanafadine), 뉴로센트리아(Neurocentria)의 l-트레오네이트 마그네슘 염9l-threonate magnesium salt) 등이다.

일부는 작용 기간이 길지만, 비자극제의 투여 유연성 부족이 문제이다.

주말 동안 약물 휴식을 취하는 것은 각성제는 가능하지만, 비각성제는 치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몇 주가 걸릴 수 있고 지속적인 투약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어렵다.

더 유연한 투약을 허용하는 비각성제의 개발은 미충족 욕구이다.

이런 문제가 해결된다면, 비각성제는 다른 마케팅되는 비각성제에 대해 경쟁 우위를 갖게 될 수 있다.

오츠카의 센타나파딘은 주요 우울증에 대한 2상 시험에서 세로토닌-노레피네프린-도파민 재흡수 억제제(SNDRI)로서의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다고 글로벌데이터가 평가했다.

포화된 각성제 시장에서 3상 임상시험에 있는 후보 약물 중, 싱귤레이트(Cingulate)의 CTx-1301은 각 용량에 대해 16시간의 지속 작용을 제공할 수 있다면 현재 이용되는 치료제와 경쟁할 수 있는 1차 라인 치료제가 될 수 있다고 글로벌데이터가 예상했다.

현재, 다케다제약의 마이다이스 ER(Mydayis ER)이 유일한 장기 지속 약물이다.

하지만, 긴 작용 시간은 지연된 수면 시작 등 수면 장애의 가능성이 있다.

ADHD 약물의 낮은 순응도는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우려이기 때문에, 수면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저녁까지 작용하는 약물의 개발은 핵심 미충족 욕구이다.

저녁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약물은 미충족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최대 16시간 동안 작용 범위를 제공하는 현재 다케다의 마이다이스 ER과 함께 CTx-1301는 시장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는 각성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비자극제가 효능 일치 없이 1차 라인 ADHD 치료제로서 각성제를 무너뜨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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