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증가‧항진균제 부족 등 미충족 욕구 높아

진균성 질병(fungal diseases)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사망자 수는 지난 10년 동안 유의하게 증가해, 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진단 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데이터 및 분석 회사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이런 진균 감염을 효과적으로 퇴치하기 위한 약물 파이프라인에서 신제품 개발에 대한 강력한 요구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칸디다 아우리스(Candida auris),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 아스페르길루스 푸미가투스(Aspergillus fumigatus)를 중요한 우선순위 병원균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런 치명적인 진균 감염의 적절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미충족 욕구는 높다.

진균 감염은 천식, 결핵, 폐암, 백혈병, AIDS, 장기 이식자, 중환자실 환자에게 특히 기회감염이다.

헬스케어 전문가들의 인식 부족과 광범위한 진단 검사의 부재로 촉발된, 진균 감염의 오진 또는 시기를 놓친 진단은 매년 수백만 명의 사망 원인이 되고 있다.

진균성 감염병 관리의 주요 장애물은 불충분한 인식, 부적절한 진단 조치, 효과적인 항진균제의 부족 등이다.

이것은 부분적으로 환경에서 살균제의 사용으로 인해 우려가 증가하는, 항진균제 내성에 의해 악화되고 있다.

아스페르길루스 감염에 대한 경우에 특히 그렇다.

아스페르길루스가 환경에서 아졸(azole) 살균제에 노출되기 때문에, 내성 미생물이 생존하고, 증식하고, 취약한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

항진균제 내성 감염은 치료가 어렵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칸디다균 감염에 대한 활발한 임상 개발에 18개, 아스페르길루스 감염에 대한 임상 개발에 14개 제품이 있다.

32개 파이프라인 제품 중, 하나는 림마테크 바이오로직스(LimmaTech Biologics)의 예방 백신 Candi-5V.

이 제품은 일반적으로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에 의한 감염인, 재발성 외음부 칸디다증을 가진 여성에 대해 1/2상 연구 중인 5가 이중접합체 백신 후보이다.

현재 시장에는 진균 감염에 대한 승인된 백신이 없다.

글로벌데이터는 진균 감염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광범위한 진단 도구 외, 진균성 질병으로 인한 글로벌 사망을 줄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새로운 약물의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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