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이지만, 실행 가능하지 않은 기억 향상

매일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면 고령 성인들의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인식 저하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는 코코아 추출물과 종합 비타민 보충제가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알츠하이머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인, COSMOS(COcoa Supplement and Multivitamin Outcomes Study)에 따라 진행된 세 번째 시리즈이다.

2개의 이전 연구에서, 매일 종합 비타민이 인식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했다.

현재 연구는 평균 나이 69세인, 500명 이상의 참가자들에 대한 연구와 50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의 데이터에 대한 메타 분석을 결합했다.

연구의 첫 부분의 경우, 연구팀은 573명에게 직접 인지 평가를 시행했다.

연구결과, 매일 종합 비타민이 위약에 비해 2년 동안 기억과 인지를 개선한 것을 발견했다.

종합 비타민을 섭취한 사람들은 자신보다 약 5살 어린 사람과 동등한 기억력을 보였고, 2살 어린 사람과 동등한 인지력이 있었다.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한 이점은 일시적 기억에 대한 개선을 보였지만, 주의 산만을 차단하고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인 실행 가능한 주의력에 대한 것은 아니었다.

연구팀은 중복되지 않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3개 별도의 연구를 기반으로 메타 분석을 수행했고, 종합 비타민을 섭취하면 기억력과 인지에 도움이 되며, 이는 영양소가 부족한 노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COSMOS-Clinic에서, 매일 종합비타민 섭취가 일시적 기억력에서 훨씬 더 유리한 2년 변화로 이어졌다. 이러한 발견은 노인들 사이에서 인지 저하 예방에 매일 종합비타민의 이점을 지지한다”고 적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