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주관 글로벌 보건의료사업 프로그램 착수

순천향대학교중앙의료원(서유성 의료원장)은 16일 청원홀에서 한국에 입국한 캄보디아 의사 3명을 대상으로 초청연수 환영회를 개최했다.

대우재단이 주최하고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보건의료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이들은 캄보디아 시엠립 주립병원과 앙두엉 병원 소속의 신경외과, 심장내과, 이비인후과 의사다. 2024년 4월 10일까지 3개월 동안 한국에서 높은 수준의 의학교육을 받게 된다. 

글로벌 보건의료사업 프로그램은 대우재단에서 재원을 마련하고 대한병원협회가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캄보디아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가진 순천향대학교중앙의료원을 연수기관으로 선정하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

대우재단은 작년 2월 보건의료 환경 취약 신흥국 및 저소득국가의 보건의료인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한국국제협력단의 프로젝트를 위탁 수행하며 △캄보디아 시엠립 주립병원 모자보건센터 건립사업, △캄보디아 국립소아병원 기능개선 사업, △캄보디아 앙두엉 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료센터 건립사업 등을 추진하며 캄보디아와의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캄보디아 의료진 역량강화를 지속하게 되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2010년도부터 한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등 원조 파트너 국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속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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