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 우울증 등 부작용 우려…순응도‧고수율 제고해야

현재 여성 피임약 시장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높은 미충족 욕구로, 더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가진 치료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마케팅되는 피임약은 불규칙한 출혈 패턴, 체중 증가, 기분 변화, 우울증, 편두통이나 두통, 메스꺼움, 여드름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다.

이런 부작용은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여성들이 피임약 사용의 중단 결정에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데이터 및 분석 회사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시장에서 더 나은 안전성을 제공하는 치료제가 여전히 부족하다.

일부 여성들은 관련 부작용 때문에 호르몬 피임약 복용을 주저하고 있다.

비호르몬 피임제에 대한 미충족 욕구는 부작용, 개인적 선호 또는 종교적 신념 등, 일부 이유로 호르몬 피임약을 피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관심사이다.

피임약 시장에서 또 다른 주요 미충족 욕구는 순응도와 고수이다.

환자들은 매일 경구 호르몬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피임을 완전히 중단할 수 있다.

교육적 개입은 사용 가능한 피임법에 대한 지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개인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고 피임제를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3~5년까지 지속되는, 호르몬 자궁 내 장치 등 장기 지속 피임법이 있지만, 이런 방법은 1일 경구용 피임약과 마찬가지로 부작용이 있다.

미충족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더 적은 빈도의 투여가 필요한 부작용이 적은 사용자 친화적인 방법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글로벌데이터가 강조했다.

피임법의 효과를 보장하고 의도하지 않은 임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순응도와 고수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는 헬스케어 제공자의 지원, 교육, 피임 옵션에서 혁신의 복합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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