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FIGO 2014 III-IVA 환자 CRT와 복합요법 승인

머크(MSD)가 자궁경부암 치료에 대해 메가블록버스터 항PD-1 치료제인 키트루다(Keytruda)의 적응증을 미국 FDA에서 추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FIGO(International Federation of Gynecology and Obstetrics) 2014 III-IVA 자궁경부암 환자의 치료에 키트루다+화학방사선요법(CRT)이다.

승인은 키트루다+ CRT가 III-IVA 자궁경부암 환자 그룹에서 CRT 단독에 비해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의 41% 감소를 보인, KEYNOTE-A18 연구 데이터를 근거로 했다.

이번 승인으로, 키트루다+CRT는 PD-L1 발현과 관계없이 FIGO 2014 III-IVA 자궁경부암 환자 치료에 대해 미국에서 승인된 첫 항PD-1 기반 용법이 됐다.

이는 미국에서 자궁경부암에 키트루다의 세 번째로 승인받은 적응증이다.

키트루다는 종양이 PD-L1을 발현하는 전이성 자궁경부암 치료에 아바스틴(Avastin)과 함께 혹은 없이 CRT와 복합으로 이미 승인됐다.

또한, 종양이 PD-L1을 발현하는 항암화학요법 중 또는 후에 질병 진행이 있는 전이성 자궁경부암에 대한 단독요법으로도 승인 받았다.

다양한 유형의 암에 대해 승인된, 키트루다는 회사 전체 약품 매출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다.

키트루다는 현재 미국에서 초기 단계 암에서 8개 적응증 치료에 승인됐다.

이 약물은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적응증과 시장으로 지속적으로 성장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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