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지난 1월 12일 오후 4시 본관 3층 강당에서 환자 안전문화 정착과 의료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22차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최찬범 QI 실장(류마티스내과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대회에서는 총 21개의 팀이 참여했고, 이 중 11개 팀이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중 병원장, 이항락 부원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150여 명의 교직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의료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활동 내역의 발표가 이어졌다.

대상은 '부직포장 멸균물품 유효기간 재설정을 통한 비용절감-1차: 멸균물품 세균배양검사를 통한 유효기간 재설정 근거 확립'을 발표한 중앙공급실팀, 금상은 '신규간호사의 사직률 감소를 위한 개선활동'을 발표한 응급중환자실팀, 은상은 '인수인계 표준지침 개발'을 발표한 외과계중환자실팀, 동상은 '채혈 안내 메시지 전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진료 전 검사시행 누락률 감소 및 환자 만족도 향상'을 발표한 간호국 외래팀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CQI상은 '웹 기반의 업무 지침 제작을 통한 업무 표준화'를 발표한 본관 18층팀이 선정됐으며, 나머지 6개 팀에는 각각 장려상이 수여됐다.

이형중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의료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교직원들이 공유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수준 높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학교병원은 환자안전과 환경 개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이루기 위해 매년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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