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하이브리드 폐루프 인슐린 전달 시스템 출시…메드트로닉 780G CE마크

애보트와 탠덤 다이베츠 케어(Tandem Diabetes Care)의 당뇨병 기기 통합은 당뇨병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공할 전망이다.

최근, 미국에서 애보트의 프리스타일 리브르 2 플러스(FreeStyle Libre 2 Plus) 연속 포도당 모니터(CGM)와 탠덤 t:slim X2 인슐린 펌프의 무선 통합으로, 애보트의 첫 자동 인슐린 전달 시스템의 길을 열었다.

이번 통합은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고 연속 혈당 모니터링을 이용하기를 원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다른 유용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데이터 및 분석 회사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당뇨병 시장은 2021~2025년까지 연평균 5.35% 성장해, 2025년에 약 116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애보트와 탠덤 은 현재 당뇨병 시장에 총 45개 제품을 마케팅하고 있고, 이 중 22개는 CGM 혹은 인슐린 펌프이다.

당뇨병 시장의 성장은 애보트와 탠덤 등 회사가 개발한 새로운 진단과 기술에 의해 드라이브되고 있다.

당뇨병 기기 시장에서 주요 성장 분야는 인슐린 전달과 혈당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다.

애보트와 탠덤 기기의 통합은 혈당 수치에 대한 더 큰 통제로 이어질 수 있고 높거나 낮은 혈당 수치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혈당 수치의 적절한 관리는 특히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환자 등, 당뇨병 관리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다.

단독 치료로 인슐린 펌프는 이미 더 정확한 측정과 투여하기 쉬운 인슐린을 통해 더 나은 혈당 조절로 이어질 수 있다.

프리스타일 리브러2 플러스 등 CGM 통합은 24/7 모니터링과 고혈당 또는 저혈당의 조기 경고를 통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환자의 능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인슐린 펌프와 CGM의 사용은 환자의 혈당 조절을 크게 개선을 보장하는 인슐린 치료에 대한 폐쇄 루프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마케팅되는 다양한 인슐린 펌프와 CGM 사이에 향후 호환성 보장은 혈당 수치의 더 우수한 관리와 열악한 혈당 조절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추가 옵션을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글로벌데이터가 밝혔다.

한편, 경쟁자인 메드트로닉은 유럽에서 최신 CGM을 기반으로 한 통합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회사는 Simplera Sync CGM과 함께 사용될 수 있는 MiniMed 780G 인슐린 펌프에 대해 CE 마크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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