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올로스 최대 14억$ 인수 계약…TSLP 후보 ‘AIO-001’ 확보
노바티스‧테바 등도 후보 약물 개발 중

2024년 출발부터 바이오파마 업계의 M&A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GSK가 천식 시장에서 암젠, 아스트라제네카(AZ)와 경쟁하기 위해 항TSLP 항체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TSLP(Thymic stromal lymphopoietin)는 선천성 및 후천성 면역 질환을 통해 2형 염증 유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피 세포 유래 사이토카인이다.

TSLP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다른 호산성과 Th2 면역 관련 질환의 발병기전과 관련이 있다.

GSK는 최근 몇 년 동안 TSLP 분야에 진출한 다른 주요 제약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다.

GSK는 아이올로스 바이오(Aiolos Bio)와 2상 천식 치료제를 인수하기 위해 선급금 10억 달러와 마일스톤 최대 4억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올로스는 중국의 장쑤 헝루이 파마슈티컬(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로부터 장기지속 항TSLP 단일클론항체 AIO-001에 대한 중국 이외 지역에서 독점권을 라이선스했다.

암젠과 AZ는 이미 TSLP 분야에 진출해 있다.

두 회사는 2021년 말 항TSLP 항체 테즈파이어(Tezspire)를 FDA애서 승인을 받았다.

노바티스는 중간 단계 TSLP 후보인 CSJ117를 평가하고 있다.

테바는 작년 12월,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에 치료용 항체 개발을 위해 바이오로직 디자인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바이오로직 디자인의 BD9은 염증성 질환 치료에 IL-13/TSLP를 표적으로 하는 다중 특이 항체로 설계된 다중체이다.

GSK는 AIO-001에 최대 14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회사 측은 낮은 T2 염증을 가진 중증 천식 환자의 40%까지 회사의 바이오로직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는 잠재적인 최고 계열 약품으로 AIO-001를 보고 있다.

테즈파이어의 2/3상 시험에 대한 사후 분석은 GSK의 누칼라(Nucala)와 3상 후보 데페모키맙(depemokimab) 등, 다른 약물이 치료에 설계되지 않은 하위 그룹인, 낮은 T2 천식의 악화 감소에 항체와 연관됐다.

테즈파이어의 광범위한 효능은가 호산성 또는 바이오마커 제한 등, 표현형 제한 없이 중증 천식에 대해 승인된 최초의 천식 약물이 되게 했다.

AIO-001은 투약일정에 대해 테즈파이어의 일부를 개선시킬 수 있다.

테즈파이어는 한 달에 한 번 피하 주사하는 반면, AIO-001은 강화된 효능과 반감기 확장 기술로 6개월마다 투여할 수 있다.

GSK는 AIO-001을 천식에 대해 2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고, 코 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등 다른 적응증으로 개발 확대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암젠과 AZ는 만성비동염과 호산성 식도염 환자를 대상으로 테즈파이어의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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