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피의자 국내 송환 되는대로 횡령액 환수 적극 조치 예정

2022년 46억 원을 횡령하고 필리핀으로 도주했던 건강보험공단 전 직원이 지난 9일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건보공단은 피의자가 국내 송환 되는대로 횡령핵 환수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공단은 2022년 9월 횡령 사실 확인 즉시 경찰에 ‘형사고발’ 조치하고 민사소송을 통해 계좌 압류‧추심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횡령액 46억 원 중 약 7억 2천만 원을 회수했으며, 지속적으로 재산명시 신청 및 재산조회 등을 실시하며 나머지 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해하고 있다.

공단은 “피의자가 국내에 송환되는 대로 경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채권환수 조치 등 횡령액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단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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