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보건업계는 많은 변화를 경험했다.

코로나19 공중 보건 비상사태의 종료, 수술실 CCTV 시작 등 긍정적 측면이 있었지만, 간호법 제정 실패, 의대정원 확대 추진 등 앞으로 해결할 난제들도 산적해 있다.

특히, 의대정원 확대를 두고 의정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의사 수 증원을 위해 필요한 여건에 대해 충분한 논의 없이 추진한다는 의사협회의 강력한 반대를 해결할 수 있는 특단적 대책이 필요하다.

또한, 무너져가는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역의사제 관련 법안과 공공의대 설립법안도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방 첩약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확대 등도 원만한 추진을 위해서는 논란을 잠재울 대책이 필요하다.

다가오는 2024년에 이런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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