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공동 물류법인 '피코이노베이션' 설립 공로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개최한 ‘2023 협동조합대상' 시상식에서 2023 중소기업 협동조합 유통·물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조합은 2020년 조합사들의 매출 성장에 따라 창고 부족 문제점이 심각하게 대두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조합 주축으로 의약품 공동 물류법인 '피코이노베이션' 설립을 추진했다.

경기도 평택 드림산업단지에 부지 1만 6000평, 연면적 1만 2500평, 지하 1층 및 지상 5층 규모의 첨단 자동화 제약 물류센터를 2022년 10월에 설립 완공 후 올 3월 완공식을 거쳐 정식 출발하는데 기여한 성과로 이번 대상을 수상했다.

피코이노베이션은 냉동·냉장 보관 용량 1000셀 규모와 보관 용량 3만 6600셀, 자동화설비 출고량 1만박스 등 의약품 전용 스마트 물류센터의 역할로 조합사들의 제품 보관과 포장, 배송 등 출고 업무는 물론 반품, 회수까지 담당하는 ‘토털 물류 시스템’을 제공해, 참여사들의 물류비용 30%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제약협동조합은 조합사의 공동이익 실현이라는 조합정신을 바탕으로 향남제약 공단 운영 및 직장 공동 보육시설인 어린이집, 식약처의 정식인가를 받아 공동시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등 소속 조합사의 근무 환경과 경영 개선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조합은 올해 10월부터 방배동 본사의 리모델링을 진행 중으로, 2024년 초 공사 완공 예정에 있으며, 향남제약공단 또한 임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하여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공단내에 복합문단지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용준 이사장은 “2024년은 조합 설립 60주년이 되는 해로서 지금까지의 조합의 역할에 대한 성과와 성찰을 통해 조합사들의 애로사항 해서 및 경영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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